아산 음봉면 아산CC 직접 돌아보고 나서야 알게 된 것들
평일 오전에 아산 음봉면 쪽으로 천천히 움직였습니다. 전날 연습장에서 아이언이 자꾸 짧게 떨어져서 긴 코스보다 부담이 덜한 par3골프장에서 감각을 다시 보고 싶었습니다. 아산CC에 가까워질수록 도로 주변이 한결 차분해졌고, 차 안에서 괜히 장갑을 한 번 더 확인했습니다. 하늘은 맑았지만 바람이 조금 있어 첫 샷부터 거리 조절이 신경 쓰였습니다. 짧은 홀이라고 쉽게 보면 안 된다는 걸 몇 번 겪어봐서 이날은 점수보다 방향과 탄도를 보는 데 마음을 뒀습니다. 차에서 내려 클럽을 챙기는데 아침 공기가 손등에 닿아 몸이 조금씩 깨어났습니다. 첫 티잉 구역 앞에 서기 전부터 오늘은 욕심내지 말자고 혼자 정리했습니다. 1. 입구 앞에서 속도를 늦췄습니다 아산CC는 아산 음봉면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주변 풍경이 조금씩 여유롭게 바뀌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저는 차로 방문했는데 목적지 가까이에서는 입구와 진입 동선을 함께 확인했습니다. 괜히 한 번 지나치면 다시 돌아 나와야 할 것 같아 창밖을 오래 봤습니다. par3골프장이라도 장비와 시간을 챙겨야 하는 건 똑같아서 도착 전 여유가 중요했습니다. 주차 후 클럽을 꺼내고 준비하는 과정은 크게 복잡하지 않았고, 첫 홀로 이동하기 전 손목을 천천히 풀 수 있었습니다. 처음 방문한다면 내비게이션 안내만 보고 급하게 들어가기보다 표지와 주변 건물 위치를 같이 보는 편이 낫겠습니다. 시작부터 마음이 급하지 않아야 첫 아이언도 덜 흔들립니다. 드라이버 가능한 파3골프장 아산CC 각잡고 골프 시작한지 어언 3개월, 첫 잔디밥 먹으러 언니, 형부, 남편이랑 파3 골프장으로 출똥 아산CC ... blog.naver.com 2. 짧은 홀 앞에서 숨을 골랐습니다 코스 쪽으로 들어서니 잔디 냄새와 바람 소리가 먼저 느껴졌습니다. 아산CC par3골프장은 긴 드라이버보다 아이언...